수지포장이삿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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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ret. gen. : 퇴역장성, 예비역 장군오늘의 영단어 - glorious : 명예로운, 영광스러운오늘의 영단어 - squander : 낭비하다, 탕진하다, 유랑하다: 낭비나의 친척 중에 변호사·국회의원을 지낸 분이 있었는데, 이 분은 10여 년 동안 열심히 등산운동을 했는데도 고혈압, 심장병으로 가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고기나 가공식품 등 피를 흐리게 하는 나쁜 음식을 즐겨 먹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음식물이 건강의 총기초임을 웅변하는 것입니다. -안현필 오늘의 영단어 - flank : 양쪽에 서다: 날개오늘의 영단어 - captain : 우두머리, 두령, 육군대위, 함(선)장, 해군대령뒤에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나 젊은이가 선배나 늙은이보다 더 훌륭하다는 말. 인생은 영원한 전쟁이다. 거기서는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가 싸우고 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는 낡은 법칙은 끊임없이 봉쇄되고 새로운 법칙이 그것을 대신하며, 그 법칙도 또한 그러는 동안에 파괴되고 만다. -로망 롤랑 오늘의 영단어 - recovery : 회복, 복구, 만회